해남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앞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4-19 16:00:51
인센티브 사업설명회 개최
저탄소 벼 논물관리 등 추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운영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사업 대상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내용 설명과 함께 농업인이 사업신청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될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을 비롯해 고효율 보온자재를 이용한 난방비 절감, 바이오차를 이용해 농경지에 탄소를 고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등 농업기술이 대표적이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군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통해 저탄소 농업 일번지로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량 인센티브를 통한 농가의 소득창출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인센티브를 받게 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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