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 먹거리' 7개 産團 조성 순항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4-04 16:00:23

청주테크노폴리스 공사 본격화··· 2024년 완료 계획

오창테크노폴리스 상반기내 방사광가속기 부지 완공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을 지양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북도 산업입지 수급 계획, 시는 산업단지 입지 수요 조사 및 중ㆍ장기 조성계획 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입지 수요와 공급량을 분석하고, 사업시행자의 투자의향서 제출과 산업단지 조성사업 신청시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해 추진한다.

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서오창테크노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7곳이다.

상기 산업단지를 원활하게 조성해야 2025년까지의 청주시 산업단지 수요에 대처해 산업시설 용지를 적기 공급할 것으로 보여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필수적이다.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면적 380만㎡)는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1년 토지보상을 완료, 문화재 발굴 및 본격적인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문화재 발굴을 완료하고 공사 완료된 토지에 대해 분양을 개시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해 2024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읍 후기리, 가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업인 오창테크노폴리스(149만3000㎡)는 오창읍 후기리와 가좌리 일원에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2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4월 기반시설을 실착공했다.

올해 3월 산업단지 보상 100% 완료해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초과부지 분양 예정이고, 상반기내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완료 예정이며, 7월 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예정이다.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업인 북이산업단지(101만2000㎡)는 흥덕구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시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21년 8월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보상사업소를 설치해 10월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에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토지 보상 중으로 약 21% 정도 보상이 이뤄졌으며, 올해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까지 할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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