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이천시, 버스 정류장 온열의자 확대 설치

이달말까지 시설 개선키로
버스 정보 안내단말기 추가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2-12-12 16:08:57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소에 대해 연차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물을 점차 확대 설치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따뜻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온열의자와 쉘터형 버스 정류소를 중점적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1177곳(2022년 12월 기준)의 버스 정류소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그중 일정한 장소에서 승ㆍ하차 대기할 수 있는 쉘터형 버스 정류소는 606곳으로 전체의 약 51.5%가 설치돼 있다.

이 쉘터형 버스 정류소에는 편의시설물인 온열의자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주로 설치돼 있으며, 지금까지 온열의자는 221곳으로 약 36.5%,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325곳으로 약 53.6%가 운영되고 있다.


그중 온열의자는 16℃를 기준으로 기온이 2~3℃ 정도 떨어질 경우 사람 체온과 동일한 온도로 시내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교통행정과는 이달 말까지 '버스 정류소 시설개선' 사업으로 노후화된 버스 정류소 수광리(51255)외 12곳 교체, 편의시설물인 온열의자 주공아파트외 94곳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각평리입구외 16곳을 신규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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