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수능 이후 ‘청소년 안전’ 위한 민관 합동 단속 전개
청소년 음주·흡연·유해업소 출입 사전 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 활동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30 15:27:5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지난 13일과 28일 신포동 번화가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능 직후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음주·흡연·유해업소 출입 등 각종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지역 내 청소년 보호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에는 인천중구청 평생교육과,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인천중부시민경찰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신포동 번화가 주변의 술·담배 판매업소, 게임·오락시설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청소년 보호 인식을 넓혀 나가겠다”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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