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콩선별 셀프 작업장 큰 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22 16:00:1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콩 수확시기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콩 선별 농가셀프 작업장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선별 농가셀프 작업장에서는 메주콩, 서리태콩 등을 크기별로 선별해주고, 이물질 등을 4단계로 걸러내 깨끗하게 정선할 수 있다.

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임대사업소에 총 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이 사전 예약해 사용할 수 있으며, 콩 선별작업 임대료는 40㎏ 기준 2000원이다.

콩 선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톤백용도 1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166농가에서 8만560kg의 콩을 선별해 농가 일손을 덜어주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콩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선별 작업장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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