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달 4~25일 인문학살롱 강연
총 4회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20 16:01:2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4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마중도 인문학살롱’ 강연을 진행한다.
구는 구민들이 인문학을 더 깊게 이해하고 새로운 독서문화 흐름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마중도 인문학살롱’은 새로운 독서 경향인 ‘독서 공유(텍스트 힙, text-hip)’의 의미와 그 흐름을 분석하며 현대 독서 틀의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독서 공유’란 글을 의미하는‘텍스트(text)’와 유행에 밝다는 의미의 영어단어‘힙(hip)’이 결합된 신조어로, 젊은 층에서 글을 읽는 행위를 에스엔에스(SNS), 블로그 등에 공유하는 현상을 말한다.
강사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진과 박사과정 연구자가 직접 방문해 강연한다.
▲1회차는 ‘텍스트 힙'의 개념과 독서방식의 변화 ▲ 2회차는 문학의 한류문화로서의 발전 가능성 ▲3회차는 독서문화사 ▲4회차는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 창작과 향유 방식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낸다.
마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과 독서문화 흐름 변화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구민에게 더 좋은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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