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철쭉명소 황매산 '자연휴양림' 지정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2-21 16:01:39

자생군락지 보존ㆍ관리

올해 '산청 치유의 숲' 개장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철쭉 자생군락과 억새로 이름난 황매산을 ‘산청 황매산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산청 황매산’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ㆍ고시했다.

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철쭉 자생군락지를 보존ㆍ관리하는 한편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황매산 자연휴양림외에도 동의보감촌의 한방자연휴양림과 단성 묵곡생태숲, 둔철 생태숲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상부 지역에 ‘산청 치유의 숲’이 개장될 예정이다.

한편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 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돼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천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가 하얗게 물결치며 은빛 파도를 이룬다.

사철 아름다운 풍광 덕에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연간 60만명 이상이 찾았다.

군은 황매산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리내파크와 미리내타운,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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