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침 밝히는 아침청소,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3-13 16:01:1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의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청소’가 2025년에도 계속된다.
구는 지난 12일 아침, 중화1동에서 2025년 첫 골목청소를 진행하며 ‘THE 깨끗한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 날 청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약 810m에 달하는 이면도로와 무단투기 취약지점 골목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2018년 시작된 아침 골목청소는 어느덧 159회차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참여인원은 5192명, 청소한 구간은 130.16km에 달한다.
골목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다니는 골목이지만, 오늘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라며 “깨끗해지는 거리를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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