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차단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7-19 16:01:41
명소 19곳 점검 나서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도는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과 휴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빨리 찾아온 더위 등 앞당겨진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다슬기 채취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기간(7월16일~8월14일)보다 앞서 7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도내 10개 시ㆍ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총 20개반 155명)을 구성해 물놀이 사고 예방, 대응 등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도는 20일부터 사회재난과장을 단장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물놀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 19곳을 대상으로 도, 시ㆍ군과 특별 합동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은 ▲안전요원 및 안전시설 배치ㆍ운영 실태 ▲사고발생구역 안전조치(출입금지ㆍ안내표지판ㆍ현수막 등) 이행실태 ▲물놀이구역 및 주변시설 방역관리 이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의 시작은 구명조끼 착용으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특히 다슬기 채취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곳은 접근을 금지하고, 그 외 지역은 채취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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