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정홍보 우수단체·개인에 표창
區 긍정적 이미지 확산 노력 빛났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01 16:48: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수상한 대학생 공도현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카페폭포’ 운영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행복장학금의 취지와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 나비 연구가 김용식 씨는 한국 나비 239종 958마리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이 같은 내용이 여러 언론에 소개돼 박물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였다.
‘제1기 댕댕이순찰단’(당일 수상 단원 황성찬)은 반려동물 양육 문화 캠페인과 환경정화 합동순찰로 앞선 ‘반려문화 도시’ 이미지 제고에, (주)MPMG뮤직(대표 김상규)은 관내 철거를 앞둔 빈 아파트에서의 밴드공연으로 ‘청년음악도시’ 브랜드 강화에 기여했다.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어린이날 기념 축제 개최와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 확대로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서대문구’를,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어수 교수)는 치매 노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건강도시 서대문구’를 구현하는 데 역할을 담당했다.
구는 이 같은 미담이 널리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날 단상 아래에서 단상 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하고 공적을 일일이 소개한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주민 삶의 만족도에서 서울시 자치구 3위를 차지하는 등 통계청 지역사회조사와 서울 서베이에서 잇따라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것은 바로 오늘 수상자와 같으신 분들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북가좌2동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시상식에 전통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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