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창사 42주년 기념식 개최…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 도약 다짐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5-12 16:01:19

▲ (사진=풀무원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풀무원은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창사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십이(사이)’를 테마로 풀무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풀무원의 창업 DNA와 사업 초창기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나의 사업 이야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늘의 풀무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 조직원을 격려하는 ‘풀무원인(人)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미래의 자신과 회사에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기록하는 ‘타임캡슐 이벤트’를 통해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창사 기념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풀무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올해는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신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그리고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우선 신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 혁신으로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신핵심가치인 ▲바른 마음(Acting with Integrity) ▲변화 주도(Driving Challenge) ▲함께 성장(Growing Together)은 풀무원의 뿌리와 정체성이 담긴 가치이자, 모든 조직원의 행동 원칙이며 일하는 방식의 기준이다. 풀무원은 이러한 신핵심가치를 내재화하여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창업가형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실행 중심 조직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올해 신설했다. 신성장 SBU는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시장 반응과 데이터를 사업에 즉각 반영하는 민첩한 실행력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 또한, 지난해 성과를 거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피셀)’을 고도화한 ‘P:Cell 2기’를 통해 AX 기술과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풀무원은 마스터 브랜드 체계 확립을 통해 ‘풀무원다움’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BIS(Brand Identity System)를 재정립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체계화한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를 정립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어디에서나 일관된 ‘풀무원다움’을 전달하는 ‘Global One Pulmuone’ 전략도 수립했다.


향후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차별화된 가치 확산에 나선다.


풀무원이 정의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식품을 넘어 식단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개인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함께 고려한 식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B2C 리테일 채널에서의 지속가능식품 확대는 물론, B2B 영역인 단체급식과 외식 서비스에서도 지속가능식단을 도입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는 국내 1호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인 ‘테이스티 풀무원’을 개교해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테이스티 풀무원’을 지속가능식생활 실천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식생활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0년 역사의 김치박물관 역시 지속가능식생활 가치가 반영된 한국 식문화 박물관으로 새롭게 기획·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넘어 식문화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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