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심 학교급식' 1263억 투입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1-09 16:01:31
친환경농산물 공급ㆍ방학 초등돌봄교실 도시락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와 시ㆍ군이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1인 1중식 식품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점심 도시락)’ 3개이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 986개교 36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182억원을 지원해 학교급식에 도내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톤을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1050개 학교, 47만5000여명에게 제공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에 51억원을 투입해 1만9000여명의 취약계층 또는 맞벌이 부모 학생의 점심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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