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ㆍ해ㆍ영 프로젝트' 거버넌스 구축한다

추진협, 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업무협약
브랜딩ㆍ마케팅ㆍ자문ㆍ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22 16:01:48

[영암=정찬남 기자] 강ㆍ해ㆍ영추진협의회(강진군문화관광재단ㆍ해남문화관광재단ㆍ영암문화관광재단ㆍ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가 최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해영프로젝트와 영암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강ㆍ해ㆍ영추진협의회 간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인 강ㆍ해ㆍ영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관광 활성화 추진 및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강ㆍ해ㆍ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지원 및 추진 ▲강ㆍ해ㆍ영 브랜딩, 홍보ㆍ마케팅 지원, 자문 및 추진 ▲강ㆍ해ㆍ영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지원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가 ‘지역관광과 협력적 거버넌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관광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의 경향 등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며 지역 간 연계협력이 시너지를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3개의 지자체가 상생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히 사업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심포지엄의 현장 참석자인 지역민, 관광사업자, 대학원생,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내가 강해영이다!’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 경험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주문과 젊은 세대의 취향에 적격한 관광프로그램의 제안이 이어졌다.

다음날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참여자중 30여명이 월출산 도갑사를 답사하는 시간과 영암군 도시재생센터의 안내를 받아 도시재생현장을 함께 탐방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한편 강진ㆍ해남ㆍ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월12일 강해영 동행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및 중앙지 연계 홍보마케팅, 학술대회, 시티투어, 팸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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