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노인 일자리 6만4000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1-04 16:02:53

작년比 7000개 대폭 확대

공익활동형 月 29만원 지급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해 역대 최대 폭인 7000개를 확대한 6만4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다양한 경력과 경륜 등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ㆍ취업알선형) 일자리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정서 지원, 공동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을 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에게는 지난 2023년보다 2만원 인상된 월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다.

지난 2023년보다 4만원 인상된 월 76만원을 받는다.

민간형은 ▲실버카페, 특산물판매, 영농사업, 식품제조 등 시장형 사업과 ▲주유원, 경비원, 청소,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으로 구분된다. 급여는 근무시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이밖에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30여곳) ▲시장형사업 초기투자비(1곳당 3000만원) 지원 ▲노인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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