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품질점검으로 아파트 부실시공 제로화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07-21 16:02:18
상반기 13개 단지ㆍ1만2000가구 대상 실시
배관타공 불량 등 621건 지적··· 하자보수 시정명령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도내 공동주택 13개 단지, 1만2000가구에 대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 교통, 통신 등 9개 분야ㆍ97명의 점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에서는 입주예정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내 시공 중인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ㆍ군의 신청을 받아 점검위원이 골조 공사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2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부실시공 및 하자 여부를 확인한다.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결과, 시공관계자의 시공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높은 관심으로 전반적으로 공동주택의 품질이 개선됐으나 일부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품질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지적됐다.
도는 사용검사권자인 시장ㆍ군수에게 주택건설 사업주체가 시공하자를 보수ㆍ보강하도록 시정명령을 했으며, 기타 자재 및 안전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건설자재 가격 상승, 건설노조 파업,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건설자재 수급 불안정이 야기돼 사업 주체의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하면서 주요 건설자재(레미콘ㆍ철근ㆍ시멘트) 수급현황 조사, 건설현장별 품질관리 현황 확인, 감리자 감독 등을 실시해 입주예정자의 공동주택 시공 품질의 만족도를 향상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결과를 통해 건설 관계자에게 공동주택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도민이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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