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확충 박차

순천농협 등 2곳에 10억원 투입
생산ㆍ유통시설 구축사업 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0-28 16:02:22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농산물과 달리 친환경농산물만을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특별함 때문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생산ㆍ유통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농산물 전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원을 지원했다.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심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 각각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벼 전용 육묘장과 색채선별기 등 가공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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