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데이터 활용해 시민 헬스케어 DB 구축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5-16 16:03:52
기업매칭 사업 공모 선정··· 국비 6억 확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작가ㆍ작품 아카이브 DB구축도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시민의 건강안전 정보가 국가데이터망에 오른다.
충북 청주시는 16일 ‘2022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과제 발굴과 기업매칭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지난 4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기반 공예 작가ㆍ작품 아카이브 DB구축’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공예 분야 세계 최초ㆍ최대 규모의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충북의 1세대 정보서비스 기업인 ㈜인포빌이 협력해 진행한다.
공예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ㆍ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만건을 체계화하고, 12월 중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게 된다.
시는 이번 ‘청주시민 건강안전도시 헬스케어 DB 구축’을 통해 의료 취약지 발굴과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보 서비스 산업의 도약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이번 사업은 최대 3억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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