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읍ㆍ면 찾아가는 '참여 예산학교' 운여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3-05-23 16:03:30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한 주민 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여 주민 참여 예산제를 활성화하고자 12개 읍ㆍ면을 찾아가는 ‘주민 참여 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주민 참여 예산학교’는 군민들이 특정 장소를 방문해 교육을 들었으나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를 뒷받침하고자 군은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교육은 지난 4월26일 보길면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금일읍, 약산면, 완도읍, 노화읍, 군외면의 주민자치회, 이장단, 사회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외 읍ㆍ면은 6월에 순회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민 참여 예산제 이해 ▲주민 참여 예산 현황 ▲주민 참여 예산 우수 사례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가 월활하게 운영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주민 참여 예산 제도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안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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