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내년 공공비축미 '새청무ㆍ강대찬' 결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01 16:03:52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청무’, ‘강대찬’ 품종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월2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관련 기관과 농민회, 농업경영인 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 광주지역 농협경제지주, 농협쌀 공동사업법인(RP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기후와 토양성질을 고려해 국립종자원 보급종으로 선정된 새청무와 강대찬 품종을 선정했다.
2020~2023년 지역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등 2개 품종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적정 생산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제한으로 신동진 품종을 지정하면서 신동진 품종보다 대가 굵고 도복 및 수발아 발생이 적고 도정 율이 좋은 강대찬 품종을 대체 품종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후와 토양에 맞는 우수한 품종이 결정된 만큼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결과, 재배상 유의사항,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변경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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