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공예가협회, ‘2024 서울 한지문화제’ 개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0-08 16:03:45

▲ 사진=전통한지공예가협회 제공

전통한지공예가협회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 일대에서 ‘2024 서울 한지문화제: 한지로(路) 새로운 길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한지공예가협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 한지문화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 기원과 한지 공예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생활전시, 한지회화, 자개민화 등 한지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한지 꽃 꾸미기, 박 터트리기, 사곡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통해 한지가 주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고무신 만들기, 양 만들기, 사각접시 만들기, 한지거울 만들기, 한지 뜨기 등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일까지 체험존 사전 접수가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지 무드등, 한복 키링 등 한지를 활용한 실용성 높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화숙 전통한지공예가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한지문화제에서 한지 예술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존 사전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축제 내용은 2024 서울 한지문화제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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