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선물 큐레이션 편집숍 론칭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3-17 16:03:2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선물 큐레이션 편집숍 ‘더현대 기프트(The Hyundai Gift)’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선물’을 콘셉트로 자체 편집숍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라인 첫 매장은 이날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더현대 기프트 오프라인 매장은 큐레이션 기반의 ‘백화점 속 선물백화점’을 표방한다. 선물 구매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금 가장 핫한 선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이 선물 큐레이션 편집숍을 선보인 건 고급 선물하면 백화점을 떠올리는 전통적인 고객 수요는 물론,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B2B 기업 고객 등 시장의 잠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품 하나하나가 어떤 기준을 통해 매장에 들어왔는지, 왜 지금 선물로 주목받는지 스토리를 담아 큐레이션 했다”며 “고객이 여기서 선물을 고르면 누구에게 선물해도 트렌디하고 센스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기프트 오프라인 매장에는 럭셔리·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50여 종의 선물 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가격 구성도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5만~10만원대 상품부터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고급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자신의 TPO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에는 브랜드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은 선물 가이드북을 비치할 예정이며, 전문 상담과 선물 포장을 제공하는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의 상황에 맞춰 최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의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식품·취미·패션·문구 등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시즌별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더현대 기프트 오프라인 매장은 통상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MD개편 주기도 분기 단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향후 온라인숍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음달엔 더현대 기프트 온라인숍을 추가로 오픈하고, 연중 상시로 기업 행사나 VIP 고객 선물 등 대량 주문 기업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트렌트를 이끄는 선물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선물 트렌드를 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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