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의 정착 여건 개선을 위한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임산부의 정기진료나 출산예정일에 맞춰 이송 예약을 하는 등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등의 우려가 있는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하는 맞춤형 예약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 및 보호자가 소방서, 보건소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합천소방서는 임산부 119안심출산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급대원들을 교육하고,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위한 장비를 비치하는 등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저출산 시대에 관내 모든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임산부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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