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상'

전남도내 체납액 징수율 1위
압류ㆍ공매처분 확대 등 결실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4-01 16:04:42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공매 처분율 등 5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고액 체납자 특별 관리 ▲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와 공매 처분 확대 강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액 징수율 1위를 달성하는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방치 차량을 즉시 공매해 체납액의 증가를 방지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일념으로 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마련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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