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싸게 판다"며 유인
수천만원 훔쳐 튄 외국인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03 16:04:21
[광주=정찬남 기자] 거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외국인남성 A씨 등 2명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3일 광산구에 소재한 한 모텔에서 같은 국적의 B씨를 만나 7000만원이 들어있는 그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금이 필요해 가상화폐를 싸게 넘기겠다"면서 온라인에서 알게 된 B씨를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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