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 성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12-22 17:38:46

▲ 최근 열린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에서 박희영 구청장이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신구를 달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나무극장에서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구청장실을 방문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이용하는 아동 130명과 돌봄교사 20명, 박희영 구청장, 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키움센터, 꿈나무도서관 이용 아동 이서준(금양초 4학년), 정주영(청파초 4학년) 학생의 사회로 ▲우리동네키움센터별 활동 영상 상영 ▲대형트리 완성 ▲마술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m 크기 트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대표 7명과 박 구청장이 장신구를 달고 불을 켰다.

 

이어지는 마술공연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으로 옮겨 연말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에스피씨 그룹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아동들을 위해 캐릭터빵 200개를 후원했다.

 

박 구청장은 “여름에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사 기획에서 진행까지 스스로 꾸린 만큼 오래동안 추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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