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2025년 선수단 구성 완료

23개 종목 25개팀 188명으로 구성 완료, 새로운 도약 준비
신규선수 정용준(산악), 민경호(사이클), 류성현(체조) 등 49명 영입
박지원, 심석희(쇼트트랙) 등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우수성적 기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21 09:29:39

▲ 서울시장 초청 “2024 파리올림픽 참가 서울시 선수단 격려간담회”. (사진=서울시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청 선수단이 올해 49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등 2025년도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며, 전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힘찬 질주를 시작하게 된 2025년 서울시청 선수단은 총 23개 종목 25개팀 18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하여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서울을 대표해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2022년 창단한 산악팀은 서채현, 정지민, 이도현 선수 영입에 이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동메달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정용준 선수까지 영입하면서, 명실상부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육성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 유력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하는 민경호 선수(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를 비롯하여, 체조부 류성현(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핀수영 신명준(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세계신기록 수립) 및 이동진, 철인3종 박광준, 조정 명수성 등 우수선수 입단으로 전체적인 경기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는 2월7일 개막하는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서울시청 선수단은 총8명으로 쇼트트랙팀 박지원, 이정수, 심석희 선수와 스키팀 박제윤, 김소희, 정민식 선수,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태윤, 강수민 선수 등이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육상(신민규), 복싱(김두래), 체조(김한솔), 펜싱(전하영, 박지희, 주영지, 홍서인), 핸드볼(우빛나, 정진희, 윤예진, 송지영, 조은빈), 브레이킹(김헌우, 전지예), 철인3종(김완혁), 핀수영(이관호, 권혁민), 태권도(이다빈), 당구(조명우) 등 기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서울시청 선수단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삶의 활력소를 주는 비타민과 같은 존재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서울시청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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