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로 하나 됐다!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화합 윷놀이대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16 05:23:03

▲ 주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서대문구 신촌동 척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신촌동(동장 유명선)은 최근 관내 창천문화공원에서 주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척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어르신,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덕담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부를 떠나 웃음과 응원 속에서 게임을 즐겼으며 우승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행사장에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과 ‘먹거리 나눔 코너’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젊은 세대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익숙한 놀이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촌동 통장협의회 유영미 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둥근 달처럼 푸근한 정을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명선 신촌동장은 “척사대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고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말했다.

신촌동은 앞으로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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