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매일시장에 '먹거리 특화상가' 입주자 4명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18 16:04:5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영암읍 매일시장 먹거리 특화상점가 입주자 평가회를 열고, 4명의 입주자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매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이라는 의미를 담은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을 구호로 내년까지 ‘영암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근린생활형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국ㆍ도비 88억원을 포함해 총 168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복합센터ㆍ새싹돌봄센터ㆍ특화상점가를 조성하고, 노후 집수리 및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암읍 매일시장 특화상점가 입주자를 선정하는 평가회도 가졌다.
나아가 음식에 대한 개선점과 응용 메뉴 개발에 대한 의견도 입주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 4명은 가게 리모델링 공사 후 입주해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은 주민참여에 있고, 특화상점가 입주자들이 그 한 축을 담당해줄 것”이라며 “평가회를 통해 선정된 입주자들이 주변 가게와 차별화된 음식 차림으로 매일시장과 영암읍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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