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럽형 주점 등 유흥업소 마약 강력 단속
단속반 360명 투입
위반업소 영업정지ㆍ정보공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08 16:04:4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가 이달 한달간 클럽형 주점 등 서울시내 4000여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일제 단속을 펼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시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및 지역 경찰서 등 51개 행정ㆍ사법기관이 합동으로 특별단속반 360여명을 구성ㆍ투입해 서울 전역 4000여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된 업소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 내역을 공개(업소명ㆍ소재지ㆍ위반내용 등)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흥시설 마약류 3중 방어막’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실시한다.
마약류 3중 방어체계는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모든 유흥시설에 마약류 반입차단, 자가검사, 진료 안내, 3중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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