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道 읍면동 현장 행정 평가 5년 연속 수상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03-08 16:18:16

▲ 완도-금일읍의 환경 정화 활동 (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일읍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등 자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주민 참여 행정 체계 확립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속 도서를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방 낮추기, 전등 교체 등 각종 봉사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라남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5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공동체 의식과 활동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행정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여 자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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