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상담회서 2553만달러 계약
美ㆍ中ㆍ아랍에미리트 등 해외바이어 33곳 입국
지역내 기업 106곳 참가... 업무협약 46건 체결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5-22 16:04:24
이번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함으로써 도내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위해 해외바이어 33개사가 전날 대거 입국했으며,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가(MD) 18개사와 전남 기업 106개사도 참가했다.
또한 전남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아랍 에미리트, 인도 등 신시장 바이어들이 함께 했다.
해외 전남 상설판매장 운영사 12개사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 3개사도 참가해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발굴에 힘썼다.
그동안 도는 농수산 수출 전략품목 육성 및 수출 맞춤형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맞춤형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수출단체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에 힘썼다.
전세계 12개국 32곳의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뉴욕(FANCY), 중국 상하이(SIAL) 등 글로벌 굴지의 식품 박람회 전남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기업 간 거래(B2B)플랫폼인 트릿지와 연계한 전남관을 운영하는 등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출물류비 대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 사업과 김 경쟁력 제고 사업, 온ㆍ오프라인 상설판매장 경쟁력 강화 사업 등 수출 확대 지원 정책으로 전남지역 영세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