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24일에 이어 오는 27일에도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음악회에서 풍물, 민용, 밸리댄스,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예총서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4일에는 서산 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란 충남연극협회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연극단 ‘둥지’가 뮤지컬 갈라쇼를 선뵀다.

30분간 진행된 뮤지컬 갈라쇼는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드라마로 구성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

시 관계자는 “서산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