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전 기업에 맞춤형 패키지 지원

기술개발ㆍ사업화ㆍ마케팅 분야 등 통합지원
6개 기업 선정 1곳당 최대 8000만원 보조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4-24 16:04:38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도내 원전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추세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가속화에 대비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장비개선 등 기술개발 분야 ▲인증획득, 지식재산권,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 분야 ▲홍보,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 분야 등을 통합 지원한다.

도는 도내 6개 원전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원전기술 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경남에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이다.

원자력 발전 사업체에 납품실적 기업(최근 10년 이내), 원자력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참여실적 기업(최근 5년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지원사업 참여실적 기업(최근 5년간), 경남테크노파크 원전 관련 지원기업 참여실적 기업(최근 5년간), 원자력 관련 인증서 보유기업(KEPIC, ASME 등), 원자력 관련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원자력 관련 기술로 정책자금 수혜기업(최근 5년간) 등이 해당된다.

지원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전 현장 실태조사, 사업계획서 중복성 검토, 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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