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 15일까지 호주 작가 특별전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1-14 16:05:1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새해를 맞아 해외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Elizabeth Langreiter)의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북문화재단이 기획한 초청 전시인 이번 전시는 현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구민 생활권 공간으로 확대한 것으로, 오는 2월15일까지 우이천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밝고 경쾌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독특한 시선을 통해 겨울의 설경은 물론, 사계절 속 사람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우이천을 따라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일상 속 갤러리’ 형태로 기획됐다. 평소 문화예술회관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서 수준 높은 해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겨울의 여유와 일상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재간정이라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더 많은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전시가 재간정을 찾는 주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위로와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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