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구직 청년들에 '교통카드 30만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08 16:05:56
9~18일 참여자 1000명 모집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공고일(7일) 기준,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취업자나 재학생, 휴학생, 전년도 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단,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대상은 30만원이 충전된 광주 청년당당 교통카드를 지급 받아 전국의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구직 활동을 위한 교통비 이외의 목적으로 유용하거나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매매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사용을 정지하고 환수한다.
한편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은 2017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총 1만1850명이 신청해 8297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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