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산물 온라인 유통에 4억 투입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2-03-23 16:05:07
칠갑마루 쇼핑몰 사업 확대
온라인 해외시장 개척 박차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올해 농산물 온라인 유통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4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비대면 사회, 1인 가구 증가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전국의 식품 분야 온라인 시장 규모는 약 33조원으로 2020년 대비 27% 증가했다.
청양지역 온라인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년층과 가공업체의 관심과 참여도 또한 뚜렷하게 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리뉴얼을 마치는 등 전국 5대 브랜드 진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온라인 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과 홍보 편의를 제공하면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군의 농산물 유통 시스템은 두 체계로 이뤄지고 있다.
대농의 경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상표 부착과 공동선별, 출하 등 통합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ㆍ소농의 경우 군수 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하고 푸드플랜과 연계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납품,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 납품 등 온ㆍ오프라인 통합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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