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개막
DJ센터서 15일까지 개최... 130개 기관ㆍ기업 참가
117개 부스 운영...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보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13 16:05:53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ㆍ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대중교통ㆍ자전거ㆍ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ㆍ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ㆍ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ㆍ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을 마련, 복지ㆍ청년ㆍ첨단산업ㆍ대자보 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특별전시관에는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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