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309회 정례회 개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위원회 별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 처리 예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21 16:58:1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20일 제30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8일까지 2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 운영의 방향을 확정하게 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4일부터 12월2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구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12월3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예산안을 심사한다. 12월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진행하고, 12월18일 상정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9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가환, 구자민, 김순미, 김연옥, 위성경, 이경관, 임춘수, 주순자, 최인호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10일부터 15일까지 회기 중 4일간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 총 규모는 1조92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799억7200만원, 특별회계 122억2200만원이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구정의 청사진을 확정 짓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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