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향대축제 한국차박물관 특별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4-29 16:06:44
전시 개막행사는 5월5일 오전 11시 한국차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인 5월3일부터 7일까지 집중 운영해 축제 관광객 뿐만 아니라 박물관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전시를 선뵐 계획이다.
또한 고종황제의 증손인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이 참석해 대한제국 황실가의 역사와 차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풍부한 기획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흥선대원군, 고종황제, 의친왕, 영친왕, 덕혜옹주, 이방자 여사, 이준 황손 등 대한제국 황실가에서 실제 사용했던 차 도구와 서화, 조선왕실가에서 500년간 내려오던 진전다례, 별다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흥선대원군 괴석묵란도, 운현궁 추사서첩, 사동궁 은다구 일체 등 74건 120여점으로 운현궁(흥선대원군 가문), 사동궁(의친왕 가문), 낙선재(영친왕ㆍ덕혜옹주) 3곳에서 대여한 차문화 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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