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완공··· 18일 개방
양주 방향 단절구간 0.62km 연결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2-11-16 12:47:22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 광탄면 소재 마장호수의 순환형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돼 오는 18일부터 정식 개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 산책로 4.1km를 조성했으나 양주 방향으로는 산책로가 끊어진 구간(약 0.62km)이 남아있어 이용자들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2020년부터 설계에 착수, 38억원의 예산(도비 19억원ㆍ시비 19억원)을 투입해 부식 방지에 강한 고강도 복합소재로 ▲수변산책로 204m ▲데크로드 418m를 수상에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특히 산책로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데크로 조성됐으며, 안전성 확보와 함께 호수와 인근 산림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직원들에게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마장호수 제3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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