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민생불편 최소화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01-16 16:06:06
비상근무체제 유지
생활민원 처리 근무자 배치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교통안전, 다중이용시설 안전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준비하고, 이를 위해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체제(252명)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21일과 24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22일, 23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치솟는 소비자 물가 상승 대책으로 설 전후 사과, 배 등 30종의 명절 성수품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당일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주변 교통 통제와 함께 공원묘지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육군1179부대와 수자원공사는 주암댐과 상사댐 고립지역 성묘객 수송을 위한 동력보트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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