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50% 추가 지원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3-01-18 16:06:15

여성친화사업 팔 걷어

가족형태별 맞춤형 사업 추진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및 한부모, 다문화, 청소년 부모, 1인가구 등 다분화된 가족 형태에 따른 맞춤형 가족친화정책과 돌봄환경조성을 위한 여성친화조성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한다.

지난 2022년 군은 맞벌이 가정 및 다양한 가족형태 증가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를 고려해 예산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조례, 예산군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예산군 건강가정 기본조례를 제정해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 제공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순군비로 추가 지원하며, 저소득ㆍ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동양육비 확대 지원 예산을 추가해 가족생활 안정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소모임 활동을 지원해 지역 여성 사회 활동을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강화 및 공동육아 나눔터 공간 조성, 돌봄노동자 지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환경 개선 및 지역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취업상담 및 직업 훈련교육, 지역안전 증진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및 안전 시설물 설치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양육 공백 해소와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ㆍ지원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차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사회적 포용 기반을 갖춘 군민 모두 행복한 예산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오는 202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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