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검찰지청·청소년 범방 협의회 목포지구,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 호평

권기대 지청장,“범방의 적극적인 활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보이스피싱 예방법 및 악성댓글 방지 등 교육 병행
학생들의 ‘또레 지킴이’로서 학폭 근절에도 기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12 16:06:18

▲ 목포시 범방위 협의회, 청소년 범죄예방 현장활동 모습(출처=범죄 예방협의회목포지구)[목포=황승순 기자]청소년 법죄예방 협의회 목포지구(회장 문용희)와 검찰 목포지청(지청장 권기대)이 최근 잇 따른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활동이 지역사회로부터 신선한 귀감이 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지청장 권기대)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구(회장 문용희)는 지난 4월 11일 신안군 안좌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법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목포지청 관내 청소년 범죄 건수가 전남지역 유사 규모 도시에 비해 현저히 높아 관내 소년범죄 등에 대한 대책이 절실함에 따라 비행소년에 대한 사후적 선도와 병행, 법 교육을 통한 사전적 비행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문용희 협의회장 직무대행은“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보이스피싱, 페이스북 등 SNS 악성댓글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서고 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페이스북 등 SNS 참여시 악성댓글 방지 등 교육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여러 가지 여러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길라잡이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데는 현 권기대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지속가능했음”을 숨기지 않았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의 지원속에 이 같은 교육과 활동이 수년 간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모범적인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재범 방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법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 지역 법무부 진로체험버스(찾아가는 로파크)가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법교육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처럼 문용희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적, 지리적 특수한 환경과 여건에도 33여 년 동안 한결같은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7월 1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현재 전임 회장의 사의로 공석인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목포지역협의회장 직무 대행를 맡고 있다.

 

▲ 광주지검 목포지청의 지원속에 이 같은 교육과 활동이 수년 간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모범적인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재범 방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출처=범죄예방협의회 목포지구)
협의회는 청소년 범죄 제로화를 목적으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등 준법 교육, 학생들이 서로 토론 형태의 법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 활력 제고를 위한 23년 청소년 법교육. 체험학습 운영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법교육 추진과 관련 각 교육지원청과 협조 후 연중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시설 학생 현장 체험학습 등도 눈에 띄는 일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길라잡이 역을 해온 범죄예방협의회의 활동에 대해 권기대 지청장은“문용희 회장님을 중심으로 협의회의 청소년 법교육 등 적극적인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나형운 지역협의회 운영실장을 비롯 김충식 목포대학교 겸임교수(사단법인 유스 앤 피플 이사장), 신안군지구 김이수 운영처장 등도 동참했다.

◆청소년 범죄예방 목포지구협의회의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꾸준히 청소년들의 지도 지원을 펼쳐온 ▲문용희 회장은 2001년부터 목포지역 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에 이어 2005년 2천만원, 2016년 5천만원을 재출연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신안을 대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신안군 장학재단에도 2012년부터 해마다 500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1:1결연을 통해 152명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116회의 법교육 강연, 167회의 강연회, 간담회 34회에 걸쳐 단체견학, 체험활동을 펼쳤다.

신안지구 위원들은 21년간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육원, 요양병원, 다문화 결손가정, 저소득층, 선도조건부기소유예 및 보호관찰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신안군민 법교육, 범죄예방위원 전문화교육, 지역사회 공무원 및 이장단 법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과 준법정신 고취에도 앞장,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의 출장 법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마다 지청장을 초청해 공무원, 읍면 이장 및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범죄없는 신안만들기 일환으로 범죄예방 활동에도 활력을 북돋아 주고 있다.

문용희 회장은 지역 내 범죄예방과 준법풍토 조성 등 밝은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청소년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도 따뜻한 정과 도움을 베푸는 봉사 정신은 범죄예방위원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교육을 마친 뒤 법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퀴즈를 내서 맞춘 학생들에게는 상품권(5만원)과 정경진 서울고검 검사가 검사의 마음을 담아 집필한 ‘나는 롱테일 검사입니다’ 저서를 선물했다. 참석한 전체 학생들과 협의회에서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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