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연말 뜨거운 고향사랑기부 열기
소언효 덕곡면장 장녀 소연정 씨, 거창산업 강갑석 대표 기부금 전달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3-12-26 17:24:38
고향사랑기부제 2,300호의 주인공은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 소연정씨로 소언효 덕곡면장의 장녀다. 연정씨는 지난 22일 덕곡면장 공로연수 송별식이 열린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정씨는 합천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현재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꾸준하게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봐왔고 그 영향을 받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연정씨 가족은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여섯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같은 날 거창산업 강갑석 대표가 2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강 대표는 현재 거창 소재의 석재회사인 거창산업의 대표다.
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합천 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돼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사랑에 앞장서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부금은 합천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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