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4일 당현천 벚꽃음악회
완연한 봄, 연분홍 벚꽃 향연 속으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3-26 16:07:1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4월4일 금요일 오후 6시 ‘2025년 당현천 벚꽃음악회(이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악회가 열리게 될 당현천근린공원은 구의 벚꽃 대표 명소인 당현천과 인접해 있다. 연분홍 벚꽃의 향연 속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음악과 수변공간에서 느껴지는 감성으로 음악회는 매년 주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출연진은 ▲가수 소향 ▲소리꾼 유태평양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공연의 포문은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40인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다. 비발디 사계 중 ‘봄’, 마블 시리즈의 주제곡 메들리 등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이고 감성적인 연주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구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당현천의 흐르는 물소리와 벚꽃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문화로 풀어내는 일상 속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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