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2개 시ㆍ군과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 사항 점검 회의를 지난 20일 영상으로 개최해 현황을 공유하고, 기금사업 발굴 및 합동 홍보 등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선 도와 시ㆍ군의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현황, 향후 기금사업 발굴 계획, 답례품 발굴 및 공급업체 검점, 홍보활동 중심의 도-시ㆍ군 연계ㆍ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금사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도와 22개 시ㆍ군이 공감하며, 지역 특색 및 지역 문제 등과 연계한 도내 기금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금사업 발굴 방안 및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 완도군이 기금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며, 아직 기금사업을 선정하지 못한 11개 시ㆍ군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답례품의 다양성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답례품 다양화 및 공급업체 점검 등을 요청했다.

또 전국 유명 축제 및 고향사랑의 날 등에 도와 시ㆍ군의 합동 홍보를 통해 전남지역 기부금 모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도 시ㆍ군 실무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단체장회의 등을 통해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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