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안전충북 실현' 민ㆍ관 공동협약 체결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12-07 16:07:27

지역 안전관련 14개 기관ㆍ단체 참여

지역 맞춤형 안전네트워크 체계 강화 등 추진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도가 갈수록 커지는 재난의 불확실성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14개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와 ‘사람중심,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협약은 도와 안전관련 14개 기관·단체가 지난 10월29일 괴산에서 발생한 강도 4.1 규모의 지진과 이태원 사고를 교훈삼아 우리 지역에 맞는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상호 협력하는 안전관리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관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살기 좋은 ‘안전한 충북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안전한 충북 구현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협약기관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조사·연구 활동 등 안전충북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및 역량결집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행복은 안전에서 시작하는 만큼, 오늘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가 앞장서서 재난 및 안전사고 없는 안전충북 만들기에 선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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