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노후 주택 없애고 소규모 주차장으로···
천호동에 14면 확보
내달부터 도시관리公에 위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5-23 16:52:5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천호동 주택밀집지역에 소규모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소규모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요 주택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을 감정평가해서 적정한 가격에 매입하여 철거 후 해당 부지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구는 천호동 137-7번지 외 1필지에 경차 1면을 포함해 총 14면 규모의 소규모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대규모 주차장시설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천호동 소규모주차장은 준공 후 강동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주거지주차구획으로 운영한다. 이르면 6월 초부터 배정·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천호동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1년에 암사동 455-8번지에 8면, 천호동 231-40번지에 7면의 주차장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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