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장신구서 납·카드뮴 생활화학제품등 15% '국내 부적합'

기후부, 3876개 제품 조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1-29 16:08:5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과 액세서리 15%가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025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방향제와 세정제 등 생활화학제품 2000개, 귀걸이와 목걸이 등 금속 장신구 1536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와 건축자재 등 석면 함유 우려 제품 340개 등 3876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해보니 14.5%인 563개가 국내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가습기살균제 원료 물질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함유된 경우가 많았다.

장신구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대거 검출됐다는 게 기후부의 설명이다.


기후부는 안전 기준 미부합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와 석면관리종합정보망, 소비자24 등에 올렸으며 플랫폼과 관세청에 판매와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

지난 2024년 4∼12월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1148개 중 155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기후부는 올해 4250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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