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혁신방안 마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10 09:52:0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기획부터 준공까지의 관리체계상 문제점을 파악해 질적 수준 향상과 예산낭비 방지, 공공건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번 혁신방안은 ▲공공건축관리자 선정·운영 ▲맞춤형 건축기획 추진 ▲자치구 최초 디지털 LIVE 설계공모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관계자간 갈등을 조정하고 공공건축의 전문성을 갖춘 ‘공공건축관리자’를 선정한다. 또, 미흡한 건축기획으로 인한 예산부족, 필연적 설계변경을 막고자 해당 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서울시 공공건축가 등을 활용해 맞춤형 건축기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공모 접수·심사를 위해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설계공모 전용 디지털 심사장’을 활용하여 심사참관 및 LIVE 생중계(유튜브)하여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투명한 심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건축사업 자문단 확대·개편,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의무화, 사업관계자간 협업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서초다운 명품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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